본문 바로가기
영화이야기

[넷플릭스] 종이의 집 리뷰

by 콧털사자 2020. 4. 30.

요즘 넷플릭스에서 시청률 1위를 독보적으로 찍고 있고 전 세계에서 히트 치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현재 시즌4에 8화까지 방영이 되었고 한번 보기 시작하면 계속 볼 수밖에 없는 정주행 끝까지

밤새도록 달려야 될지도 모르는 마성의 스페인 드라마입니다.

천재 교수와 8명의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범죄자들과 함께 스페인 조폐국 안의 돈을 터는 게 아니라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시간을 끌고 여러 가지 이슈들을 만들면서 돈을 무한대로 찍어내곤

털어가는 말도 안 된다 싶을 정도로 황당하지만 설득력 있게 풀어가는 게 압권입니다.

 

일하면서 새벽에 잠 줄여가면서 다음날 일에 지장 받을 정도로 이거 다 볼 때까진 참 하루하루가 힘들었었죠.

 

혹시나 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분들이라면 인생이 지루하면 고리타분한 일상이고 재미있는 게 없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보시게 된다면 헤어 나올 수 없는 폐인이 되실지도 모릅니다. ㅋㅋ;

 

탄탄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고 주연배우들의 연기도 일품이고 괜히 1등 먹는 게 아닙니다 ㅎㅎㅎㅎ

 

위의 사진은 섬뜩하면서도 확실한 이슈메이커가 되어버린 가면인데 종이의 집 하면 저 가면이 항상 떠오를 거 같습니다.

저 가면 만들어서 파는 회사들은 인기가 하다 많아서 호황 누리는 데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국제에미상과 페닉스 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작품상을 차지했고 이리스상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를 비롯해 7개의 트로피

를 거머쥔 작품이기도 하답니다.

개인적으로 미드를 참 좋아하고 즐겨보는 편입니다. 좋아하는 장르는 SF, 스릴러, 역사, 히어로물, 액션을 참 좋아하는데

종이의 집도 너무 재밌게 봐서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초반에는 뭐지? 별로인 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드는데 회차가 지나면 지날수록 못 헤어 나오시게 될 겁니다 후후

 

파트 1&2는 조폐국에서 돈을 정해놓은 액수(24억 유로) 만큼 찍어내며 정부를 바보로 만들면서 거의 조롱 수준으로 가지고 놀죠. 그리고는 찍어놓은 돈을 틀고 잠수 타는 게 큰 틀에서 줄거리입니다. 웃긴 게 주인공들 이름이 도시 이름입니다. 도쿄, 헬싱키, 모스크바, 덴버, 베를린, 나이로비, 리오 등 서로 다른 캐릭터들 간에 다양한 갈등도 발생하며 변수들도 생기면서 눈을 못 떼게 합니다. 저도 눈이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파트 3은 자유를 얻었지만 결국에는 발각되고 한 명이 인질로 잡히면서 구출하기 위해 인원을 다시 모으고 또 다른

계획을 세우게 된다는 게 큰 틀 줄거리입니다. 

 

파트 4는 잡힌 인질을 구출하고 금괴를 희한한(?) 방법을 동원하여 분해시키고 털어가면서 또 다른 인질이 잡히고 구출

하는 과정에서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싸움하면서 여러 가지 이슈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네요.

 

전 다 봤고 이거 볼 동안은 한마디로 폐인 그 자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번 볼 때 뭐든지 몰빵 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상당히 하루하루가 힘든 하루였습니다. 여유를 두고 천천히 즐기시는걸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데

저처럼 몰빵 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ㅎㅎㅎㅎ 다들 건강 챙겨가면서 보세요 저처럼 몰빵하시다가

훼인 되시기 마시길 ^^

'영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플릭스] 익스트랙션  (3) 2020.05.01

댓글